금융

금리 용어 및 개념 정리

polycon 2021. 8. 19. 23:38

 

금리

: 돈을 빌려준 대가로 주거나 받는 이자

 

 

기준금리

: 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로서 간단히 ‘기준금리’(base rate)라고도 한다. 중앙은행은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국의 경우는 연 8회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콜금리

: 금융기관간 영업활동 과정에서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30일 이내의 초단기로 빌려주고 받는 것을 ‘콜’이라 부르며, 이때 은행ㆍ보험ㆍ증권업자 간에 이루어지는 초단기 대차(貸借)에 적용되는 금리를 일컫는다. 콜금리 중개업무는 한국자금중개주식회사와 서울외국환중개주식회사 등 2개 중개회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은행간 직거래도 이루어지고 있다. 콜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콜론(Call Loan), 빌리는 쪽에서는 콜머니(Call Money)라 한다. 최장만기는 30일이나 실물거래에 있어서는 1일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통상 콜금리는 1일물(Overnight) 금리를 의미하여 단기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결정된다. 콜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은행권의 지준 사정, 채권의 발행 및 상환, 기업체 등의 단기자금 수요, 기관의 단기자금 운용형태 등이 있고, CP(기업어음)금리ㆍ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등 여타 단기금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콜시장은 금융시장 전체의 자금흐름을 비교적 민감하게 반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결정되는 콜금리는 회사채 유통수익률이나 CD 유통수익률 등과 함께 시중의 자금사정을 반영하는 지표로 이용된다.

금리를 이해해야 재정계획이 가능하다.

시장금리

: 통상적으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시장금리로 통하는데, ‘시장금리’란 다수의 거래당사자가 참가하는 시장에서 자금의 수급에 의해 결정되는 금리를 말한다. 시장금리는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금융시장(자금시장) 금리와 1년 이상인 장기금융시장(자본시장) 금리로 구분된다. 단기금융시장의 대표적인 금리가 콜금리,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기업어음(CP)금리이며 장기금융시장의 대표적인 상품이 3년 만기 국고채와 회사채다. 시장금리 이외에 금융기관 창구에서 금융기관과 고객 간의 상호계약에 의해 형성되는 ‘대고객금리’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여수신금리이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를 시장금리의 대표주자라고 부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콜금리 움직임에 더 집중한다. 금융기관들 사이에 초단기 거래가 이뤄지는 콜시장이 자금의 수급사정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고, 한국은행이 공개시장조작정책을 콜시장에서 수행하기 때문이다.

 

여신시장 금리

:  은행에서 개인에게 돈을 빌려줄 때의 대출 금리를 말한다.

 

가산금리

: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차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를 가산금리(또는 스프레드, spread)라고 한다. 예를 들어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위험에 따라 조달금리에 추가하는 금리를 말한다. 한편 만기가 길어지면 추가로 가산되는 금리를 기간 가산금리(텀스프레드, term spread)라고 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스프레드이다. 통상 신용도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고,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 즉 스프레드는 커진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비교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의 기준금리에 대비한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한다. 보통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동일한 만기의 미국 국채(Treasury Bond)나 리보(LIBOR, 런던은행간금리)가 기준금리가 되고 여기에 신용도 등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어서 발행되는게 보통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 해외에서 기채할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한 경험이 있다. 기준금리와의 차이를 나타내는 가산금리 또는 스프레드는 보통 베이시스 포인트(bp, basis point)로 나타내는데 예를 들면 0.5%의 금리격차를 50bp로 표기하고 1%는 100bp로 표시된다. 즉, 가산금리란 기준 금리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덧붙이는 금리를 말한다.

 

예금 및 대출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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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마진

: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로 금융기관의 수입이 되는 부분을 말한다. 예대마진이 크다는 것은 예금의 대가로 지불한 이자에 비해 대출을 해주고 받은 이자가 더 많다는 의미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예대마진이 커지면 금융기관의 수입이 늘어나게 되고, 보통 대출 금리가 오르면 예금금리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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