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주식의 내재가치 판단에 필요한 지표와 의미

polycon 2021. 10. 30. 00:43

주식의 내재가치 판단에 필요한 지표들

EPS (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
PER (Price Earnings Ratio, 주가 수익 비율)
PBR (Price on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율)
EV/EBITHA (에비타배수)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
현금흐름 

등등

 

EPS (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

: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 수로 나눈 것. EPS가 증가한다는 것은 한 주당 벌어들이는 순이익이 증가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EPS가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은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PER (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 기업의 현재 주가를 EPS(주당순이익)로 나눈 것. 대개 PER가 낮을수록 좋다고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의 PER가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수치는 같은 업종 내에서 비교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PBR (Price on Book-value,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를 순자산으로 나눈 것. 주식이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값이다. PBR이 1보다 낮으면 자산가치 대비 시가총액이 더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1보다 낮다는 것은 주식이 기업의 내재가치, 자산가치보다 저렴한 가격에서 거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PER와 마찬가지로 PBR 역시 무조건 낮은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PBR이 낮은 종목일수록 성장성이 낮은 기업일 확률도 높기 때문이다. 즉, 해당 기업이 가진 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몇 배로 거래되는지를 짐작하기 위한 지표이다. 

 

*Book-value : 장부가액( 회계기록에 의한 기업의 가치를 말한다. 자산에서 전체의 채무를 공제한 잔여가 총장부가액이 된다. 총장부가액은 순자산이라고도 한다)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 예를 들어 어느 기업의 자기자본이 1,000만 원이고 1년에 20만 원이라면 해당 기업의 ROE는 20이 된다. ROE는 높을수록 좋으며, 또 시장금리보다 높아야 투자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ROE가 10 ~ 15%면 우량주, 5%미만이면 염려, 마이너스이면 기업의 위험도를 체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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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 EBITDA (에비타 배수)

: 기업의 시장가치를 세전영업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의미한다.

 

 - EV ( Enterprise Value, 기업가치)는 '시가총액 + 차입금'으로 구하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어떤 기업을 매수할 때 필요한 금액을 의미한다. 

 

 -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세전 영업이익)는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등으로 구한다.

 

EV/EBITDA(에비타 배수)가 5라고 한다면 기업이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돈을 벌 경우 기업가치만큼 버는 데 5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